에덴교회, 카페 ‘마나’ 개업
주민 소통하고 청년 일자리도

인천 에덴교회(김도석 목사)가 주민들의 쉼과 만남을 위한 카페 ‘마나’를 개업했다. 

2022년 새로운 교회당을 신축한 에덴교회는 교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즐겨 찾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카페를 오픈했다. 주민과 접촉점을 마련하고 누구나 쉽게 교회로 들어오게 하기 위해 카페를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카페 이름은 스페인어로 우물을 뜻하는 ‘마나’로 정했다. 교회가 위치한 곳이 ‘열우물’(십정동)이라 주민들 곁으로 다가간다는 의미에서 ‘우물(마나)로 달았다. 교회 카페에 대한 선입견을 깨기 위해 커피 원두의 질도 높이고 전문 바리스타를 고용해서 운영한다. 청년 일자리를 위해 직원들도 청년들을 고용하는 등 수익 보다는 공익에 초점을 맞췄다.  

김도석 목사는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곧 선교의 대상이자, 섬김의 대상”이라며 “지역선교와 주민의 쉼터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카페 개업 예배는 인천남지방회 주관으로 지난 4일일 열렸다.  

  김도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인천남지방회 부회장 신진균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고석현 목사의 설교, 김신관 원로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 인천남지방회 교역자회장 김용남 목사, 주안감찰장 송창학 목사, 인천지방장로회장 최환 장로 등이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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