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은 물론 해외 복음화 힘써
명예장로-권사 등 4명 추대하고
장로 2명 등 23명 새롭게 임직

“주의 은혜로 날마다 새롭게 성장하는 교회를 만드는데 헌신하겠습니다.”

지난 5월 12일 열린 신평교회(한선호 목사) 임직감사예배에서 새로운 일꾼들의 다짐이다.

1991년 낡은 건물에서 시작한 신평교회는 지역 섬김과 해외 선교에 앞장서는 교회로 성장했다. 비록 면 소재지에 있는 교회지만 당진 YMCA(이사장 한선호 목사)와 협력해서 지역 선교와 봉사에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 러시아 캄보디아 등 해외 선교, 이단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이런 신평교회는 앞으로 더 큰 지역의 일꾼이 되기 위해 신임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를 세우고 더 큰 섬김과 선교를 다짐했다.

신평교회는 먼저 그동안 교회를 위해 땀과 눈물, 기도로 헌신해 온 일꾼들을 명예장로와 권사로 추대했다.

지난 6년동안 묵묵하게 봉사해 온 이병걸 장로와 황선기 장로를 명예장로로 추대했다. 한선호 목사는 추대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수고를 격려했다.

정년이 될 때까지 한결같은 기도와 봉사에 앞장서 온 최순희 김희순 권사도 명예권사로 추대하고 그동안 헌신을 위로했다. 지방회 장로회와 성도들도 명예장로와 명예권사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축하의 꽃다발을 건넸다.

이들의 뒤를 이어 신임 장로와 안수집사, 권사들이 거룩한 직분을 이어 충성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신현호 김현수 씨는 장로로서 몸과 마음과 힘을 다할 것을 서약한 후 안수례를 받았다. 이들 신임 장로는 신평교회에서 집사와 안수집사로 오랫동안 헌신해 온 일꾼으로 더 낮은 자리에서 겸손하게 섬길 것을 다짐했다.

김현수 신임 장로는 “더 낮아져서 겸손하게 섬기고 말씀에 순종하여 목회에 협력자가 되겠다”면서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진 집사 안수식에서는 박상준 이규준 씨가 안수집사의 직분을 받았다. 또 강선희 씨 등 19명이 신임 권사로 취임하고 신앙의 모범자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임직예식은 잔치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한선호 목사의 집례로 시작 예배는 충서중앙지방회 부회장 이용수 장로가 기도했으며, 지방회장 송재석 목사가 설교했다. 

‘변치않음’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송 목사는 “교회와 하나님을 향한 지금의 열정과 마음은 절대 변치 않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댓가를 지불할 각오를 가져야 하며, 하나님 앞에 먼저 경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와 전 지방회장 이세영 목사(삽교교회 원로) 등이 축사와 권면을 했으며, 전 지방회장 이병용 목사(신례원교회)가 축도했다. 또 지방회 부회장 우경식 목사, 합덕감찰장 김상범 목사 등이 추대자와 임직예식을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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