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회성장원 CGI콘퍼런스
해외 2000명 등 8000명 참석

세계 곳곳에서 뜨겁게 부흥하고 있는 교회의 목회자들이 오는 10월 방문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5월 3일 출입기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회가 설립한 국제교회성장원(Church Growth International, 이하 CGI)이 오는 10월 23~26일 제30회 CGI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Revival with the Holy Spirit’(성령과 함께 부흥)을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메가처치 목회자들이 대거 방문해 강의와 간증을 나눌 예정이다.

주요 강사로는 세계하나님의성회(World Assemblies of God Fellowship)를 이끌고 있는 의장 도미닉 여 목사(싱가포르), 세계복음주의연맹(World Evalgelical Alliance) 실무 책임자 사무총장 굿윌 샤나 박사(짐바브웨), 세계오순절협회(Pentecostal World Fellowship) 총장 윌리엄 윌슨 박사(미국), 루이스빌 세계복음화기도센터 밥 로저스 목사(미국), 4만5000여 명이 출석하고 있는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교회 콩히 목사, 캐스드럴 오브 프레이즈 다에비브 섬렐 목사(필리핀), 스웨덴에서 3000여 명의 성도들이 출석 중인 생명의말씀교회 조아킴 러드퀘스트 목사(스웨덴) 등이다.

이번 CGI 콘퍼런스 마지막 날에는 ‘세계평화와 교회 부흥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기도대성회에는 해외에서 참석하는 2000여 명을 비롯해 국내외 목회자와 성도 6000명 등 약 8000명의 기독교인들이 전쟁과 이상기후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가를 위해,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게 된다. 

이영훈 목사(사진)는 이번 CGI 콘퍼런스에 대해 “전세계 메가교회 목회자들이 이번 콘퍼런스에 대거 참석하게 될 예정”이라며 “메가처치 목회자들의 간증과 세계의 영적 흐름에 대해 듣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교회성장원은 1976년 11월 고 조용기 목사가 설립해 전 세계 교회의 성장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2022년 총재로 취임한 이영훈 목사는 새 부흥의 시대, 새로운 교회 지도자 양성을 방향으로 잡고 CGI를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CGI 국제 콘퍼런스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렸으며, 서울에서는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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