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29일 3곳서 거행
엘에이 김세화-이지훈 안수식
뉴욕은 김한호-신성찬-신충열
캐나다 허차영-조승현-김태형
미주성결교회 목사안수식이 서부 엘에이와 동부 뉴욕, 캐나다 토론토 등 세 곳에서 열려 8명의 신임 목사를 배출했다.
먼저 서부지역 목사안수식은 지난 4월 27일 부에나팍 한빛교회에서 열렸다. 고시위원회 서기 윤석길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안수예식은 고시위원 김영근 목사의 기도와 부총회장 김종호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서약식과 고시위원 황의정 목사의 안수자 소개, 안수례와 파송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권위 있는 목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종호 목사는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권위 있는 말씀으로 예수의 능력을 온 천하에 전하는 종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죽도록 충성할 것을 서약한 김세화(한빛교회) 이지훈(오레곤선교교회) 씨에게 전총회장 차광일 조종곤 이상복 최경환 윤석형 목사 등 안수위원들이 안수례를 베풀었다.
안수를 받은 이지훈 목사는 마스터스신학교를 졸업하고 오레곤선교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또 김세화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빛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다.
전 총회장 최경환 목사와 차광일 목사는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신임 목사들에게 지금 같은 마음을 끝까지 유지하며 성직에서 충실할 것을 당부했으며, 전 총회장 조종곤 목사가 축도했다
미국 동부지역 목사안수식은 4월 29일 뉴욕교회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안수식에서는 김한호(필라한빛교회) 신성찬(아틀란타 벧엘교회) 신충열(뉴욕교회) 씨 등 3명이 안수를 받았다.
고시위원장 황하균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안수식은 고시위원 황영송 목사의 기도와 총회장 조승수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서약과 안수례, 파송의 기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조승수 목사는 “목회는 영성과 말씀, 기도로 하는 것”이라며 “내 힘을 빼고 하나님께서 하시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총회장 최치규 박수복 김석형 이의철 황하균 이대우 목사 등이 일평생 헌신하기로 다짐하는 세 전도사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목사 안수례를 베풀었다. 신성찬 신임 목사는 신윤진 목사(신성교회)의 아들로 대를 이어 목사가 됐다.
신임 목사를 위해 이대우 목사가 파송기도를 했으며, 전 총회장 이의철 목사와 김석형 목사가 권면과 축사를 전했다. 신혜송 신영숙 씨가 축주를 연주했으며, 전 총회장 최치규 목사가 축도했다.
캐나다에서도 지난 4월 26일 토론토 말씀의교회(허천회 목사)에서 목사안수식이 열렸다. 이날 안수식에서는 김태형(시카고 다솜교회) 조승현(프로비던 커먼르라운드교회) 허차영(토론토 말씀의교회) 씨 등 3명이 목사안수를 받았다.
캐나다지방회 주관으로 열린 안수식은 캐나다지방 목회자와 성도, 안수자의 친지와 가족 등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회장 허천회 목사의 사회와 부회장 김성은 목사의 기도, 총회장 조승수 목사의 설교와 안수례 등으로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조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목사는 영성과 말씀, 기도로 목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제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절대 소명에 종신토록 헌신하겠습니까?”라는 질문했으며, 안수 후보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안수례에서는 허천회 목사와 한혜경 목사 부부가 안수위원들과 함께 아들 허차영 전도사에게 안수례를 베풀었다. 또 조종환 목사(오류동교회)의 아들 조승현 목사, 김민석 장로(몬트리올 호산나교회)의 아들 김태형 목사도 대를 이어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김병곤 목사와 김요환 목사, 허정기 목사, 락커뮤니티처치 김성중 목사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으며, 이병림 목사가 축도했다.
이날 2세 목회자들이 안수를 받음으로써 미주총회의 미래 발전을 더욱 힘차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