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흥 교단 선교국장 KWMF 강연
“OMS의 선교정책도 높게 평가돼야”
전세계 선교사와 선교학자, 목회자, 차세대 리더가 모여 다음세대 선교동원 전략을 모색하는 한인세계선교사회(KWMF)가 지난 4월 24~27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사진)가 셋째 날 ‘차세대 선교동원에 대한 제언’이란 제목으로 주제 강연했다.
송재흥 목사는 이날 “최근 한국 선교의 화두는 ‘차세대 선교동원’의 문제”라며 “현재 전체 선교사 평균 연령은 53.1세이고, 전체 26.52%인 5889명의 선교사가 10년 이내에 은퇴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또 송 목사는 선교사 자녀(MK)들을 선교에 동원하는 캠페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MK는 현지 언어구사 능력과 문화 이해와 적응 등의 문제에서 최상의 선교 후보생이다. 현지에서 사역하며 신학을 공부해 교단이나 선교단체에서 요구하는 자격을 갖추도록 배려하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송 목사는 전략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OMS와 우리 교단의 선교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송 목사는 “OMS가 일찍이 한국선교를 한국인이 주체가 되는 내부자 중심 선교정책을 펼쳐 성결교회가 한국 내 유일한 토착교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던 점은 새롭게 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