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록밴드 ‘에드포’ 출신
84세에도 출중한 실력 뽐내
토론토에 거주하는 80대 성결인 권순근(캐나다 토론토백송교회, 84세) 성도가 인기 TV쇼 ‘캐나다 갓 탤런트(Canada’s Got Talent)에 출연해 화제다.
권 성도는 대한민국 1세대 록밴드 출신 드러머이다. 1964년, 대한민국 록의 대부 신중현, 한영현, 서정길 등과 4인조 그룹 ‘에드포(Add4-발표 당시 ‘에드 훠’로 표기)’를 결성하여 국내 최초의 창작 록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그는 1975년부터 캐나다에서 이민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토론토백송교회이 성령콘퍼런스에 참석했다가 이순희 목사의 말씀과 찬양에 매료돼 등록 교인이 되었다. 이번 캐나다 갓 탤런트 출연은 권씨의 손녀 권준희씨가 수 차례 드럼 연주를 촬영해 방송국에 보내 최종 결정됐으며, 지난해 10월 25일에 나이아가라의 한 방송국에서 녹화 촬영했다. ‘캐나다 갓 탤런트’에 출연한 권씨는 출연 방송분은 4월 16일 오후 8시 CityTV에서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