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주께 인도할 e스포츠대회 추진”
워십경연대회처럼 큰 반향 예상
사중복음 교육 소홀함 없을 것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마음에 더 가까이 다가가 더 많은 아이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할 수 있을까 임원들과 연구하던 중에 e스포츠 대회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잘 준비되어 좋은 결과가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손경숙 권사(전주 바울교회·사진)는 가장 먼저 교회학교 사역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펼쳐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끼와 재능을 뽐내는 하계대회와 동계대회가 교회학교전국연합회 사역의 중심축인 가운데 e스포츠대회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일이다. 이에 대해 손 권사는 지난해 동계대회부터 신설된 워십경연대회가 교회학교 사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던 만큼,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e스포츠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 권사는 또한 교회학교 차원에서 BCM 교재 보급과 홍보에도 힘써 성결교단의 사중복음 신앙을 가르치는 일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단 차원의 지원은 물론, 개교회에서도 BCM 교재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교회학교 사역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말씀과 기도라는 본질에 대한 강조를 잊지 않았다.
중학교 시절 옆집 아주머니의 전도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된 손 권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보니 30대 후반에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여름 성경학교 교사를 구한다는 광고를 듣고 처음 교회학교 교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교사의 삶을 감당하기 위해선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저부터 먼저 하나님 앞에 기도로 나아가겠다. 열악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한 영혼을 위해 애쓰는 교사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역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손 권사는 “다음세대를 섬기는 교회학교전국연합회에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