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 제1000차 서울목요모임 열려
2004년 3월 첫 모임…복음적 통일 위해 기도

지난 4월 4일 사랑의교회 은혜채플에서 열린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제1000차 서울목요모임.
지난 4월 4일 사랑의교회 은혜채플에서 열린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제1000차 서울목요모임.

“복음적 통일은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복음 통일의 소망을 붙들고 기도의 제단을 쌓아온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서울목요모임이 감격스러운 1000번째 기도회를 개최했다.

2004년 3월 5일부터 한민족을 할퀴고 간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며 기도의 벽돌을 쌓아온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대표회장 오정현 목사, 사무총장 오성훈 목사). 4월 4일 사랑의교회 은혜채플에서 열린 제1000차 서울목요모임에서도 일당백의 중보자들이 어김없이 자리를 지켰다.

유관지 목사(북녘교회연구원장)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오늘로 1000차 기도회를 기록한 것은 한국교회 통일선교운동 70년 역사에 선명하고 진하게 기록되어야 할 일”이라며 “쥬빌 리가 1000차 기도회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제1000차 서울목요모임에서 설교 중인 황덕영 목사.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제1000차 서울목요모임에서 설교 중인 황덕영 목사.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확장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공동대표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는 “하나님의 역사는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겨자씨 만한 작은 것으로 큰일을 해내신다. 통일에 대한 꿈을 잃지 말되 말씀과 기도의 씨를 심어야 한다”며 “우리는 분단의 세대와 통일의 세대를 함께 경험하는 위대한 세대다. 막힌 담을 무너뜨리는 것이 복음이 가진 능력이다. 하나님이 통일에 대한 계획과 청사진이 있으시기 때문에 우리를 기도의 자리로 부른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영식 목사(POTA Missions 대표)의 인도로 얼어붙은 남북 관계의 회복과 한반도 평화, 통일선교운동에 한국교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복음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합심으로 기도했다.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제1000차 서울목요모임에서 기도하고 있는 참가자들.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제1000차 서울목요모임에서 기도하고 있는 참가자들.

한편,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오는 4월 13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한국교회 복음통일 기도의 날’을 개최한다.

4월 18일 열리는 1002차 서울목요모임부터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처음 모임을 시작했던 사랑의교회 강남예배당에서 진행되며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상임고문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 대표)가 설교를 전한다.

한국교회 복음통일 기도의 날 포스터.
한국교회 복음통일 기도의 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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