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교 목사 ‘데스카페’ 모임
신만교 목사(화평교회 원로 · 사진)가 지난 3월 25일 광릉 빈어스에서 제1회 데스카페(Death Cafe) 모임을 열었다.
‘데스카페’는 죽음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당하는 죽음을 맞이하는 죽음, 아름다운 죽음으로 만들기 위한 모임이다.
이 모임은 신 목사가 개최하는 ‘순례자 영성훈련’ 중 제3강 죽음의 영성, 후속 프로그램으로으로 준비한 사역이다. 이날 14명이 참석해, 그동안 꺼리던 죽음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를 새롭게 깨달았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수명을 정할 수 있다면, 몇 살까지 살았으면 좋겠는가?’ ‘죽음이 두렵지 않은 분이 있는가? 등의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임 참가자들은 “죽음의 시간이 나에게도 올 것을 알면서도 준비하지 못하고 이 땅에 매여있음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죽음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주님 앞에 서는 그날을 준비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