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이 넘치는 행복한 사모회 만들 것”
해외 사모세미나 중점 추진
홀사모 위로회 등 사역 지속
임역원 협력과 중보도 최선

 

“저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일하겠습니다. 모이면 감동과 은혜가 있다는 고백이 나오는 사모회로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전국교역자부인회 제51회기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혜숙 사모(새롬교회·사진)는 “저 혼자서는 너무 미약하지만 임역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을 차근차근히 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서로 돌보고 섬기며 즐겁고 행복한 사모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놀라운 달란트를 가진 분들이 많아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정혜숙 사모는 특히 올해는 해외 사모세미나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모는 “2년에 한 번씩 해외에서 사모님들뿐 아니라 선교지 여성 지도자들과 여성 선교사님들까지 초청해 함께 말씀에 은혜받고, 서로 중보하고 교제하는 해외세미나를 열고 있다. 올해는 특히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주로 베트남을 방문해 사역했었는데 올해는 아직 장소는 미정이다. 우리의 방문과 위로, 격려가 필요한 곳에 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홀사모 모임 ‘안나회’ 초청 위로회와 지련임원 초청 간담회 등의 지속 사업도 이어 진행할 방침이다.

정 사모는 “사모들이 일하려면 많은 헌신이 필요하다. 물심양면으로 다 내놓고 일하지 않으면 일을 해  낼 수 없다. 사업도 거의 자비량으로 진행하다 보니 임역원들의 수고와 헌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서로 중보하고 기쁘게 교제하며 즐겁게 일하는게 가장 큰 바람이고 기대이다. 만나면 즐겁고 행복한 사모회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의 터널을 지나며 사모회는 많은 헌신 속에 ‘부흥’을 이루고 있다고 귀띔했다.

정 사모는 “코로나 시절을 지내며 서로 만남을 더 기대하고 원하는 분위기가 커져 참여하는 사모님들의 수가 많아졌다. 세대교체도 많이 되었다. 젊은 사모님들도 많아지고 그래서 적극적인 참여도 많아졌다. 부흥이라면 부흥이다”라고 말했다.

교역자부인회 회장직을 맡기 위해 1년 넘게 기도로 준비했다는 정혜숙 사모는 “매일 우리 사모님들의 건강과 교회, 가정의 안정을 위해 기도한다”며 “교회와 가정이 안정되고 몸이 건강해야 뭐든 할 수 있다. 올해 회장을 하며 그 무엇보다 사모님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기를 꾸준히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사모회에서 뭘 할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사모님들이 모임을 통해 힘을 얻고 재충전하면 목양지에 가면 더 열심히 기도하고 섬길 수 있다. 사모님들도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사모회에 관심과 사랑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