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목사로서 작은교회 돕는건 당연”


한성연 활동 계속 앞장서고
회원 단합과 친목도 힘쓸것

“성령운동과 말씀 운동을 통해서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어 다니겠습니다.”

교단 부흥사회 신임 대표회장에 선출된 오세현 목사(대명교회·사진)는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목회하는 무명의 저를 교단 부흥사회를 이끌어가는 막중한 일을 맡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일 년 동안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서 고 이봉성 목사님과 선배 부흥사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목사는 특히, 지역별로 자비량 성회를 열어 작은 교회의 성장을 도울 생각이다. 그는 “매달 지역을 순회하며 영적대각성기도회를 할 때 작은교회 자비량 성회를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초청만 해주신다면 비전교회(미자립교회)를 위해 무보수 부흥회로 영적 부흥과 성장을 지원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회원들과의소통과 화합에도 애쓰겠다고 약속했다. 오 목사는 “부흥사회 회원들의 소리를 듣고 회원간의 단합과 친목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매달 모이는 기도회를 통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이후 친목 활동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 활동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한성연 연합활동에 부흥사회가 늘 앞장서왔다”면서 “이런 좋은 전통을 살려서 형제 교단 부흥사회와 교류와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이를 위해 한성연 부흥분과 임원 수련회와 필리핀 선교 부흥회도 지속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오 목사는 “교단 모든 교회에서 불러 주신다면 성령충만한 가운데 목회에 큰 도움이 되는 성회가 될 것”이라며 “교단 부흥사회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활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세현 목사는 충북 음성군 삼성면 농촌마을에 대명교회를 개척해 지금까지 시무하고 있다.  교단 부흥사회에 활동한 후  회계와 사무총장, 상임회장을 거쳐 대표회장에 올랐다. 섬이나 농어촌 등 작은교회 자비량 성회를 꾸준히 해왔으며, 지난해 하와이성결인대회, 필리핀 선교지 성회 등 해외에서도 자비량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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