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한교총 예방
임석웅 총회장 “한국교회, 정부와 협력 준비돼 있다”

지난 3월 14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장종현 대표회장 임석웅 총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지난 3월 14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장종현 대표회장 임석웅 총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이 지난 3월 14일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을 예방해 한국교회의 국가유공자 지원 활동에 대한 감사와 보훈문화사업 확장에 협력을 요청했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장관님의 양가 부모님이 모두 국가유공자라고 들었는데, 국가보훈부의 적임자로 생각하며 장관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애국심으로 국가를 위해 담대하게 일해달라”고 인사했다. 이에 강 장관은 “‘독립, 호국, 민족’을 관장하는 국가 부서의 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러운 만큼 그 책임감이 막중함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교총의 협력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 교단 임석웅 총회장(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은 “한국교회는 매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만큼 한국교회는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함께 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한국교회와 협력하여 ‘함께하는 보훈, 살아있는 보훈’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장 대표회장은 “자유민주주의에서 신앙의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님과 함께 하는 직원 모두에게 솔로몬 같은 지혜와 여호수아와 같은 담대함으로 민족의 발전을 이루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