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 만세” 105년 전 함성으로 뭉친 한국교회
대신감리교회 등 신촌지역 5개 교회
1984년부터 초교파 연합 예배 드려

신촌지역 5개 교회가 지난 3월 1일 신촌교회에 모여 3.1절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순국선열들의 높은 뜻을 받들기 위해 연합예배를 드렸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신촌지역 3.1절 연합예배에는 신촌교회와 대신감리교회, 대현장로교회, 신촌장로교회, 창천감리교회 성도 260여 명이 참여해 3.1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예배는 박노훈 목사의 사회로, 박춘화 원로목사(창천감리교회)의 개회사로 예배가 시작되었다. 장석주 목사(창천감리교회)가 기도하고 이하준 목사(신촌장로교회)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다 같이 3.1절 노래를 합창했다.

이어 유한걸 목사(대현장로교회)의 성경봉독, 신촌교회 드보라 찬양대의 찬양 후 김용호 원로목사(대현장로교회)가 ‘잃어버린 이름’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요한 목사(대신감리교회)가 헌금기도 하고, 오창학 원로목사(신촌장로교회)의 선창으로 함께 만세삼창을 외쳤으며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신촌지역 교회들은 1984년부터 3.1운동의 민족정신을 잇고, 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을 대비하고, 다음세대에게 하나님 사랑과 나라사랑의 길을 전달하기 위해 교파를 초월한 연합 예배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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