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백송교회서 기념콘서트
한국선 30일 찬양집 발매

1004곡을 창작한 찬양치유사역자 이순희 목사가 미국 ‘천사의 도시’ 로스엔젤레스를 찬양으로 홀렸다. 

이순희 목사(백송교회)가 2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LA백송교회(김성식 목사)에서 1004곡 창작을 기념하는 찬양콘서트를 열었다. 

‘기억, 인도, 성령’이라는 주제로 총 3부로 열린 이날 콘서트는 해외에서 두 번째 열린 콘서트이다. 1부 ‘기억(Memory)’에서는 두나미스 중창단과 솔로 김성식·차유미 등 게스트들이 ‘백송가’, ‘텅 빈 내 마음’, ‘나의 욕심’을 부른 뒤 이순희 목사가 등장했다.

이 목사는 직접 작사 작곡한 ‘내 인생 행복의 꽃’, ‘고난의 밤에’, ‘내 영혼의 밀실까지’ 등을 불렀고, 이금종 작사/곡 ‘휘몰아치는 파도 위에서’, 그리고 찬송가 ‘죄짐 맡은 우리 구주’와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등을 편곡해 새 노래로 함께 불렀다.

2부 ‘인도(Guidance)’도 게스트들의 무대로 시작했다. 마카리오스는 워십 ‘Wake’, 박재하·배성연 솔로는 ‘소망 없는 나의 삶에’와 ‘길 잃은 양처럼’을 선사했다.

이후 파랑·옥색 한복으로 갈아입은 이순희 목사가 등장해 ‘주님 가신 길’, ‘십자가 십자가’, ‘나그네 같은 인생길’ 등을 열창했다. 찬송가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편곡 버전을 부른 다음, ‘절망 속에 있는 나를’, ‘자다가 깰 때라’ 등을 선물했다. 이후 ‘깨어나라’, ‘치료의 광선’, ‘행복의 원천’, ‘똑똑똑’ 등은 댄스와 함께 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3부 ‘성령(Holy Spirit)’은 두나미스 중창 ‘성령의 뜨거운 불’, 박진호·김성식 솔로의 ‘캄캄한 어둠이 드리우고’, ‘헛된 목표와 목적 향해’ 등을 불렀다.

다홍과 보라색 한복으로 또 다시 갈아입은 이순희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복음을 전파하라’를 두 여성과 함께 트리오로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후 ‘성령의 그 능력은’, ‘성령님 바람처럼’, ‘성령의 인도를 받기 위한’, ‘성령의 불길이’, ‘성령의 불은’, ‘빛을 발하라’ 등 자작곡 행진이 이어졌다.

막판에는 솔로와 율동팀까지 등장해 함께 ‘주 예수 내 맘에’, ‘나 주의 믿음 갖고’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마지막 곡은 오늘도 ‘실로암’이었다.

이순희 목사는 한국에서도 오는 3월 30일 1,004곡 발매를 기념해 찬양집 발매 및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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