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지붕고치기, 김치나누기 등 봉사

충서지방 인지교회(심창용 목사)가 여름휴가 시즌에도 외롭게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쳐 주목된다.

인지교회 사회봉사단(단장 손병두 집사)는 지난 7월 22일 서산시 인지면의 독거노인 가정 3곳을 방문해 청소와 비가림 공사를 하고, 이들을 교회로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심창용 목사를 비롯해 청장년 32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매년 봉사를 위해 고철수집, 마늘농사 등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으는 등 봉사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도 봉사단은 이 같은 방법으로 회비를 마련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우선 지난 5월 인지면 야당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도배와 장판교회, 가스렌지 및 냉장고 등을 교환해 주었으며, 굴뚝도 세우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7월에는 독거노인 24가정에 손수담근 김치를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고,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사회봉사단 단장 손병두 집사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와 재난지역을 찾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인지교회는 발빠르게 중국 쓰촨성 강진피해 돕기와 미얀마 돕기 성금에도 동참하는 등 이웃을 섬기고 나누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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