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프놈펜 등 3개지역 21개교에 구축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지난 1월 30일 캄보디아 프놈펜 ‘찌어 씸 쯔로이 쩡바(Chea Sim Chroy Changvar)’ 중고등학교에서 ‘아동·청소년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 이양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은 캄보디아 아동들이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인 디지털 기술을 익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의 후원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아동·청소년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은 2023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 칸달, 캄퐁톰 등 3개 지역에서 총 21개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실 및 도서관 등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방과후 수업을 통해 IT 및 금융 교육과 온라인 세이프티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이양식에는 캄보디아 사업장을 직접 방문한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을 비롯해 캄보디아우리은행 김홍주 법인장,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호 쌈보(Ho Sambo) 2등 비서관 등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캄보디아 아이들이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에 후원해주신 우리은행과 캄보디아 교육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초록우산은 이번 이양식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디지털 인프라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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