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선교사와 소통, 사역 확대

아시안미션(대표 이상준)은 지난 2월 1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사역 설명회를 열고 선교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랜드 그룹 소속 사단법인 비영리법인 ‘아시아미션(Asian Mission)’은 1980년부터 선교 사역을 후원을 시작해 매년 100억원의 후원금을 국내외 사역자와 80여 개 선교단체에 지원하고 있는 선교사 지원단체다. 특히 효과적인 선교 지원을 위해 수원성교회, 선한목자교회, 분당우리교회, 온누리교회 등 100여 개 모델교회와 협력하고 있다.

아시안미션의 주요 사역은 국내외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를 다양하게 지원하는 일이다. 구체적으로는 선교사 재정 지원을 비롯해 건강 검진 지원과 선교관 제공, 선교사 인적 교류를 위한 ‘사역자 캠프’, 국내 이주민 사역 지원에도 힘써 왔다. 

특히 이랜드 인프라를 활용해 선교사 가족들이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2박 3일을 쉼과 재충전을 하며 보낼 수 있도록 ‘힐링 바우처’를 지원하는데 이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한다. 또한 코로나로 순직한 선교사 가족돕기,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우크라이나 피난민 돕기 등 긴급 사안 별로 모금을 통한 특별지원과 응급지원도 하고 있다. 

아시아미션 이상준 대표는 “현재 국내외 사역자 2,500유닛과 선교단체 80곳을 섬기고 있다.  골방에서 무릎 꿇고 잠잠히 기도하며 영혼 구원해서 제자 삼겠다는 일념으로 일생을 바친 국내외 선교사들을 끝까지 찾아 섬기는 것”이라며 “정말 신실한 사역자들은 골방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고 있어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데, 그들을 찾아내 더 많은 이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사역을 펼쳐온 아시아미션은 최근 SNS 채널을 선교사 지원 플랫폼으로 활용해 만여 명의 선교사들과 직접 소통해며 사역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국내외 사역자 3,400유닛에 대한 재정 지원과 800명의 건강검진 지원, 350가정 힐링바우처 지원 등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사역자 재정 신청은 건전한 교단 소속 선교사이면서 해외선교 경력 4년 이상이면 조건이 된다. 심사는 전문위원들을 통해 진행된다. 가족들과 휴식이 필요한 경우는 힐링바우처를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안미션 홈페이지(www.amcareland.com)나 카카오톡채널 ‘아시안미션(AM)’을 통해 선교사 후원 관련 정보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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