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친선협회·이스라엘포럼, 신년하례 

(사)한국이스라엘친선협회(회장 황우여 장로)와 국제미주이스라엘포럼(대표 김진섭 박사)은  지난 1월 3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신년하례및 이스라엘의 밤’ 행사를 열고 하마스·이스라엘의 전쟁 종식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이스라엘 관련 단체 관계자 및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기독인과 시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아키바토르 대사와 직원, 국내 거주 유대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하례는 우리 교단 충무교회(성창용 목사)를 비롯해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 한국국제크리스천스쿨(대표 유용국) 서울김포영광교회(박영민 목사) 등이 후원했다.

한국이스라엘친선협회장 황우여 장로는 이날 “이번 행사는 전쟁으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라며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하루속히 종식되고 그 땅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장로는 또 “이번 전쟁은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야만적인 테러로 시작되었다”면서 “전쟁으로 인해 선량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피해도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환영사를 전한 아키바토르 이스라엘 대사는 “한국이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위로의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스라엘과 한국의 우호 관계를 새롭게 다지고 선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또 조해진 국회의원과 목사가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축사를 전했으며 참석자들은 만찬을 함께 하며 친밀한 교제를 이어갔다. 서울김포영광교회는 3부 공연 순서에서 찬양과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신년하례를 준비한 국제미주이스라엘포럼 부이사장 김영광 선교사(충무교회)는 “어려움에 빠진 이스라엘을 위로하고 기도하면서 기독인들에 대해 배타적이었던 유대인들의 태도가 많이 부드러워지고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연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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