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 확장 위한 사명 다짐

국제 구호단체인 글로벌비전(이사장 정연수)은 지난 1월 9일 만리현교회(조준철 목사)에서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글로벌비전 라오스에 NGO 전담 첫 선교사를 파송했다.

교회협력위원장 이대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근원으로 나아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정연수 이사장은 “선교사로 파송된 사람들은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사역을  감당한다”며 “ 선교지에 소금처럼 녹아져서 하나님의 복음 사역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파송예식에서 정연수 이사장은 파송되는 김00·장00 선교사에게 선교사의 직무와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임무와 자세,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서약을 받고, 안수위원들은 안수기도를 드렸다. 

이날 파송 받은 김00·장00 선교사 가정은 네팔 선교사이신 아버지 김승근 선교사의 뒤를 이어 선교사로 헌신했다. 이들 부부는 사회복지학과 국제관계학을 전공하여 국제구호단체에서 실무를 경험하였으며 현지 협력선교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네팔 지부장 김승근 선교사는 파송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에 충성하여 헌신하는 자에 의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것이니 그 뜻에 맞게 하나님께 순종하며 전심전력하는 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정연수 이사장은 “NGO 파송으로 선교사 갈 때는 비자 문제 등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유리한 점이 많다”며 “글로벌비전은 파송 가정에 현지 체재비와 활동비를 전담 후원하고, 세계 여러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는 더 영향력이 있는 하나님의 손길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비전의 라오스 사역은 지난 2007년 청주에서 은퇴한 한 여전도사의 후원으로 라오스 북쪽 우돔싸이 도에 초등학교를 건축하며 시작됐다. 이후 현재까지 라오스에만 28개의 학교를 짓고 아동들의 교육을 통한 개발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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