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기다리며 ‘복음 통일’ 줄기찬 기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총과 사랑이 성결가족 여러분과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죄에서 자유를 얻은 사람들입니다. 사망 권세에서 풀려났습니다. 세상과는 차원이 다른 평안을 누리고 있습니다. 자유가 어떤 것인지 그 가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자유대한민국입니다. 영적인 자유와 정치적인 자유가 함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유입니다. 피 흘린 선교사님들, 핍박 속에서도 복음을 외치다가 순교한 믿음의 선배들,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목숨으로 지켜낸 자유입니다. 너무도 소중한 자유입니다. 남북으로 나뉜 우리 민족이 함께 누려야 할 자유인데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있습니다. 함께 자유를 누리며 기쁨으로 하나님을 예배할 날이 어서 속히 오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북한선교위원회는 통일을 기다리면서 이미 북한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복음 통일을 간청하는 기도를 멈추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듣고 계십니다. 그 응답으로 우리에겐 이미 다가온 통일이 있습니다. 3만 4천여 명의 탈북 자유 이주민과 70여 개의 탈북 자유 이주민 교회입니다. 북한선교를 멈추지 않는 한국교회에 보내주신 희망의 열매입니다. 

북선위는 분단 전 82개 북한성결교회 재건 프로젝트와 재건대회, 통일선교훈련원을 통한 북한선교 일꾼양성, 통일기도회, 북한 선교대회, DMZ 기도회, 북한선교포럼, 서울신학대학교 북한선교동아리 후원, 장학금 지급, 탈북민 섬기기 등의 사업을 통하여 북한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서로 힘을 모아 기쁨을 함께 누려주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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