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연금지급 위해 제도개선책 마련

2024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성결 가족들에게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넘쳐나시기를 기원하며 새해 인사드립니다.

공제회는 은퇴하신 목회자들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잘 관리하고 유지해서 목회자의 은퇴 후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4년에도 모든 가입자와 수급자들을 전심으로 섬기는 공제회가 되겠습니다. 

2023년 12월 현재 교역자공제회는 900여 명의 은퇴 교역자와 사모들에게 매월 약 6억 원을 지급하면서(연간 76억), 그분들의 노후에 작지만 보탬이 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초저출생과 초고령화로 급격히 늘어나는 지급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처하고자 모든 기독교 연금재단들은 장기재정추계를 실시하고 수급률 조정을 통한 제도개선을 시행하며 대처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도 2차 장기재정추계를 외부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진행하였으며, 이사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지급을 위한 제도개선을 2024년에 준비하고 진행해 나아가려는데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적게 내고 많이 받도록 설계된 지금의 지급률의 단계적 변화가 있어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 변화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수반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무도 가지 않은 이 길을 가야 합니다.

존경하는 성결가족 여러분, 2024년에도 어려운 대내외적인 상황 가운데 교역자들의 안정적 노후를 위해 모든 일을 기도로 시작하며 전심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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