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 국가기도회 ‘원크라이’
“사회 곳곳 그리스도 드러나길”

교파와 세대를 초월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12시간 연속으로 기도의 불을 지피는 제8회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ONE CRY)’가 지난 1월 5일 새중앙교회에서 개최됐다. 기도회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 양극화 해소, 다음세대, 포용과 통합의 시대를 열어가기를 소망하며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아가봇에서 에벤에셀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한기채 목사(중앙교회)는 자신의 영적인 뿌리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지 잊지 않고, 하나님의 임재를 늘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목사는 참가자들에게 “아무리 대단한 인물, 부강한 나라라도,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고 촛대가 옮겨지면 주님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이라며 “호세아 선지자처럼 하나님을 힘써 알아가는 새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축복했다. 

말씀에 집중하고 기도에 힘쓰는 삶을 권면한 한 목사는 “올해 기도제목이 각 가정에서, 교인들의 삶에서, 사회 구석구석에서 그리스도가 나타나고 드러나는 삶을 살아가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문제나 어려움, 질병이나 시험이 닥칠 때 성령으로 시작하고 말씀으로 돌아가야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도회에선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 박성규 목사(총신대 총장),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등이 강사로 나서 설교를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