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서 '미인대칭축' 캠페인도 펼쳐

매년 방학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새벽기도회를 열어 가족 행복지수를 높이는 교회가 있어 주목된다.

만리현교회(이형로 목사)는 지난 8월 4일부터 9일까지 전 가족 특별새벽기도회를 열었다. 방학마다 온가족 특새를 열면서 교회전통을 만들어온 이 기도회는 3.4비전(3000명 예배, 300 평신도 목회자, 30억 비전센터, 3개 교회 개척)을 완수하는 해인 금년도에 더 성황을 이루었고 성도들의 호응도 컸다. 특히 새벽기도 때 영, 유아 어린이와 어르신 모두가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참석해 서로간의 일치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자녀를 축복하라’ 라는 주제로 선포된 이형로 목사의 말씀은 참여한 부모들에게 도전을 주었으며, 부모들이 자녀를 축복하는 것을 실행하는 시간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마지막 토요일은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200여명이 남산에 올라 만리현교회가 벌이고 있는 ‘미인대칭축’ 캠페인을 펼쳤다. “만날 때마다 미소 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고, 축복하라!”라는 캠페인 문구에 주민들은 웃으며 화답해 주었다.

이형로 목사는 “온가족 특새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우러진 새벽기도회는 어릴 때부터 좋은 신앙추억을 만들어 주고 부모와 자녀, 교회와 가정을 단단하게 결속시켰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만리현교회는 이번 특별기도회에 참여한 영유아 및 어린이 300여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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