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선교회 ‘2023 리트릿’
비전-초점 있는 사역 강조하고
국내 대학입학-취업 정보 공유

국내이주민선교회(이사장 김주섭 목사, 회장 이명재 목사)는 지난 12월 4~5일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온양제일호텔에서 ‘이주민선교회 리트릿(Retreat)’을 진행했다. 

이번 리트릿은 전 해외선교위원장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원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열리게 된 것으로 국내 이주민 사역자와 이주민 사역에 관심있는 사역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열려 다양한 강의와 교제가 이뤄졌다. 

개회예배에서는 이사장 김주섭 목사(아산천호교회)가 하나님의 전적인 치유 은혜로 목회 사역을 감당 할 수 있게된 목회 여정을 간증하고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만 믿고 따르면 책임져 주신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오후에는 특강과 기도회, 간증이 차례로 이어졌다. 먼저 전 해외선교위원장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원로)가 ‘목회자 네트워크’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확실한 비전과 초점을 갖고 사역에 임하라”고 강조했다. 

말씀 후에는 장영석 목사(양촌비전교회)인도로 기도합주회가 열려 국내이주민 선교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으며, 이어진 간증에서는 회장 이명재 목사(부천 실로암교회)가 역경을 통과한 선교에 열매를 주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간증하며 미얀마 선교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또 총무 오영섭 목사(랜드마크 미니스트리 대표)의 사회로 미얀마 선교사역자 이명재 목사, 캄보디아 선교 사역자 장영석 목사, 무슬림 선교 사역자 전병희 선교사, 네팔 힌두권 사역자 박성규 선교사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려 자유로운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 질의 응답하며 궁금증도 풀고 국내 이주민선교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토크 콘서트를 통해 이주민들의 대학입학과 취직 관련 정보도 공유했다. 

다음날에도 여러 특강이 진행됐고,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이 비전 선언문을 작성해 발표도 했다. 폐회 예배에서는 김대동 목사(김포 한강교회)가 특송하고 이연국 목사(세류교회)가 설교했다. 

서기 박성규 선교사는 “1박 2일 짧은 일정이었지만 알차게 보냈다. 마지막 발표를 통해 선교사들이 비전과 초점이 있는 사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인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트릿을 위해 세류교회와 아산천호교회, 홍성교회, 신현교회, 안성 온누리교회, 권영철 목사, 서대인 목사 등도 후원했으며, 랜드마크 미니스트리 스탭들이 영상과 진행 등 여러 방면에서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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