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12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하계대회의 결과가 발표됐다.
‘말씀으로 제자되어 부흥하는 성결교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하계대회에는 총 27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아래는 글짓기 부문(초등부) 수상자와 작품.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왕이시며 독생자이시고, 스승이면서 우리에게 친한 친구와 같은 분이시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책을 읽은 사람이 있다면 그는 ‘예수님과 나’라는 거룩한 관계에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예수님처럼 행동하는 것!
언뜻 보면 무척 단순하고 쉬워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을 보면 욕 하는 친구, 싸우는 친구, 시비거는 친구, 예의 바르지 못한 친구 등 예수님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가진 친구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거룩하신 예수님의 모습 보다는 바르지 못한 세상의 모습을 따라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과 나는 아버지와 아들, 또는 스승과 제자 같은 관계이다. 아들이 아버지를 따르고, 제가가 스승에게 배운대로 실천하는 것은 극히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처럼, 예수님께 배운대로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과 나’의 관계는 ‘친한 친구’도 될 수 있다. 솔직히 내가 힘들고 어렵고 곤란한 상황일 때 도움이 되는 것은 부모님이 아니라 친구이다. 이유는 더 동등한 관계이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이와 같다. 우리의 고민을 들어주시며 위로해 주시고 기도하면 도와주시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로는 ‘왕과 신하’다. 왕은 자신의 나라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고, 신하는 왕의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우리도 예수님께 순종하며 살아가야 한다. 나의 시간과 물질, 친구, 가족, 지위, 자존심 등을 다 버리고 그분을 위해 다 희생한다면 천국에서 큰 복을 주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