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천 강조하는 신학교육
군종후보생 자체교육도 가능

우리 교단 군종목사인 이유진 목사(소령, 부사관학교 군종실장·사진)가 교단 최초로 한국임상목회교육협회(KCPE) 감독으로 인준됐다. 

임상목회교육(CPE)은 1920년대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신학교의 이론중심 교육의 한계를 지적하며 목회 현장에서 실천교육을 강조한 교육이다. 훈련생이 직접 성도를 만나 영적 돌봄을 하고 감독과 그룹원의 지지와 평가를 통해 신학이론과 목회현장을 통합해 간다. 

현재 미국의 주요 교단에서는 목사안수를 받기 전 임상목회교육 한 유닛(400 시간)을 이수할 것을 필수 자격으로 요청하고 있다. 

한편 군목단은 교단 군종후보생들의 목회 역량 강화를 위해 총회 군선교위원회의 훈원을 받아 후보생 임상목회 교육을 지속해 왔다. 지금까지 임상목회교육협회에 위탁하여 교육이 진행되었지만 이제 이유진 목사가 임상목회교육 감독이 되어 독립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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