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신학연 설교 연구모임

 

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김성원교수)는 지난 2일 ‘기독교의 무능함에 대한 원인’을 주제로 백주년기념관에서 11월 웨슬리설교 연구모임을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 이번 연구모임에서는 존 웨슬리의 설교집 『기독교의 무능함에 대한 원인』을 함께 읽은 후 오성욱 교수가 해설했다.

오 교수는 존 웨슬리는 이 설교에서 기독교의 무능함의 주된 원인으로 ‘성경적 기독교’에 대한 무지함을 지적했다. 또한 웨슬리는 ‘성경적 기독교’에 대해 전적으로 무지한 성도들의 모습을 문제로 지적하면서 ‘성경적 기독교’는 바로 ‘제자도’라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 박영범 박사는 “웨슬리가 강조한 ‘자기 부인’은 예수그리스도를 향하는 특정한 목적 달성의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김성원 소장은 “이 설교의 본문인 예레미야 8장 22절 말씀처럼 “내 백성이 치료받지 못함은 어찌 됨인고?”라고 물으시는 주님께 응답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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