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우리교단 출신 선출

우리 교단 왕수일 목사(포항중앙교회 · 사진)가 지난 11월 7일 포항교회(김진호 목사)에서 열린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에서 우리 교단이 회장을 맡은 것은 20년 만이다.

왕수일 목사는 “고향 포항에서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으로 섬기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교단을 초월해 480개 교회의 하나 되는 일에 앞장서고 저출산과 동성애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왕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와 같은 대학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포항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하고 있으며 경북지방회장과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이번 회기에서 신년교례회를 비롯해 포항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나눔 어울림마당, 부활절연합예배, 군경지도자 초청기도회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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