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KMCN포럼 재개

제4차 한국멤버케어네트워크(KMCN, 대표 최형근 교수) 포럼이 지난 11월 1~3일 경기도 가평 지구촌교회 필그림 하우스에서  열렸다. 

4년 만에 열린 이번 포럼은 ‘고난과 위기의 멤버케어’라는 주제로 7개 선교단체와 교단 선교부 관계자 등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제4차 포럼은 제3차 포럼 결의사항으로 진행된 4개의 워킹그룹이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발제와 사례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3차 포럼은 코로나 전인 2019년 ‘전환기의 사역자 멤버케어’라는 주제로 열려 격변하는 선교환경으로 전환기에 처해 있는 멤버케어 사역에 대해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했는데, 이번엔 구체적인 ‘선교사 돌봄’의 방법에 대해 논의한 것이다.  

KMCN 대표 최형근 교수(서울신대, 한국로잔위원회 총무)는 “이번 포럼은 각 단체와 교단 등이 실행하는 멤버케어를 공유하며 이론적인 근거가 탄탄하고 현장감이 생생한 발표를 듣는 자리였고, 참석한 분들이 진지한 그룹 토의로 배움의 확장, 지지, 격려, 성찰, 비판 등이 도출되었다”면서 “특히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유된 정보와 다양한 단체와 기관, 전문가, 교회가 연대하는 돌봄의 필요성과 실제 협력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포럼에서 분과별로 논의된 내용은 전체적으로 종합해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현장의 필요에 응답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전문성과 영성을 겸비한 돌봄 전문가로 정체성과 공동체를 확인하는 예배와 성경 강해를 통해 결속력이 강화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와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의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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