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하우스평택(대표 정재우 목사)은 지난 10월 28~29일 양일간 안성 고삼재연수원에서 제2기 ‘우리가족 행복캠프’를 개최했다. 

가을 단풍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을빛 호수가 아름다운 연수원 풍경 속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맞벌이 부부 10가정(참가자 42명, 스탭 6명)이 참여했다.

첫날 오전에는 ‘오리엔테이션’과 ‘가족 리빌딩’(미술치료강사 정혜인)이 진행됐다. 가족마다 서로의 얼굴을 코팅지에 그려주면서 가족 앨범을 만드는 시간 내내 웃음꽃이 피었다.

오후에는 ‘건강한 몸, 건강한 가족’(강사 박인영 트레이너) 프로그램을 미니올림픽과 건강을 위한 강의로 재미있게 진행됐다.

가족미션시간에는 가족 단위로 호수가 산책로를 거닐며 사진 10장을 찍어 밴드에 올리는 미션을 진행했다. 온 가족의 신체 한부분이나 전신이 들어간 사진을 10곳의 다른 장소에서 찍어야 하는 내용이다. 손가락이나 발, 뒷모습 등 재미있는 사진이 많이 밴드에 올라왔다. 가족에게 보내는 한 문장 메시지도 함께 올렸다.

저녁식사 후에는 메인 강의로 ‘가족소통 디자인’(강사, 최예인 퍼실리테이터)이 진행되어 가족 간의 속마음 알아주기, 건강한 대화법, 가족화합 등을 몸을 직접 움직이며 실습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마음열기와 가족미션발표, 소감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시간에는 싱어송라이터 의인맨이 리더인 포크락밴드 아자밴드의 해피콘서트가 캠프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세인트하우스평택 산하기구인 가족행복학교는 비영리단체로 시민들의 가정을 가족 간에 어려움이 찾아오기 전 ‘건강하고 행복할 때 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가족행복학교는 청소년부부가정을 대상으로 캠프를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가족여행행복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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