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52세…경북서지방회장으로 장례

경북서지방 구미 예원교회 담임 이종민 목사가 심장마비로 지난 10월 31일 오전 11시경 소천했다. 향년 52세.

            고 이종민 목사
           故 이종민 목사

고 이종민 목사는 서울신대 교회음악과,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9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고인은 시온성교회, 성산교회, 한사랑교회, 대전중앙교회, 예산중부교회, 대광교회, 한마음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고 2017년부터 구미 예원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해왔다.

고인은 평소 말수가 적었으나 따뜻한 마음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영혼구원에 대한 사명감이 특별했으며 영감있는 찬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주었다.

고인은 교인이 몇 안 되는 작은교회를 담임하면서 유족인 오미영 사모와 대학생 자녀 2명, 몸이 불편한 장모님을 부양해온 가장이었기 때문에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북서지방회(지방회장 이동기 목사)는 젊은 목회자의 갑작스러운 소천을 안타까워하며 소천 당일 저녁 유족 및 지방회 목사·사모 1백여 명이 모여 지방회 교역자회(회장 이명재 목사) 주관으로 위로예배를 드렸으며 11월 2일 경북서지방회장으로 장례예배를 드렸다.

한편 경북서지방회는 예원교회에 치리목사를 파송했으며 고인의 유족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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