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피’로 준비하는 미래목회

세인트하우스평택(대표 정재우 목사)이 주최하고 세계복음화문제연구소(소장 홍성철 박사)가 협력한 제2회 목회자세미나가 지난 10월 26일 평택성결교회(주석현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목회를 위한 성경적 준비와 선교적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교파를 초월한 55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 주최측은 작은 교회 목회자 지원의 취지로 모든 등록비를 무료로 진행했다.

이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구원을 위한 성령의 역할』의 저자 홍성철 박사는 자신의 책 두 권을 요점 정리해 발표했고, 선교신학자 주상락 박사는 ‘선교형 교회와 선교 공간’을 주제로 강의했다. 홍 박사는 오전 제1강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 내용을 발표, 신·구약이 말하는 피의 정의와 의미를 ‘생명, 죽음, 덮다’라고 설명한 후 속량과 거룩에 대해서도 논했다.

주상락 박사는 “총체적 선교 공간으로써 가정, 일터, 공동체, 온오프라인을 규정하고, 급변하는 현대적 상황에 맞는 선교를 위해 선교적 상상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선교적 교회는 ‘새로운 표현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선교의 다양화를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 후 홍성철 박사가 자신의 29번째 출간 책 『구원을 위한 성령의 역할』의 요점을 강의했다. 그는 “구원을 위한 삼위의 역사로 성령께서 세상, 죄인, 구원, 그리고 ‘구원의 확신’, ‘새로운 신분’, ‘승리의 삶’을 위하여 어떤 사역을 하는지” 역설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점심과 홍성철 박사의 저서 선물을 받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세인트하우스평택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전도학과 선교학의 세계적 강사 직강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인트하우스평택은 가족행복학교와 목회자 돌봄센터, 노을교회, 스튜디오107 등을 운영, 문화선교에 주력하는 기관이다. 내년 4월 일본의 세인트하우스 유후인에서 한·일목회자 대상 제3회 목회자세미나를 3박 4일 일정으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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