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 걷고 코칭 받으면 교회 미래 달라져”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대표 백성도 목사)와 토비아선교회(대표 김덕진 목사)는 지난 10월 23~25일 2박 3일간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순례코칭사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토비아선교회가 개발한 국내외 순례 콘텐츠 내용과 방법을 공유했고, ‘코칭’을 통해 순례의 교육적·목회적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교육목회코칭선교회 대표 유윤종 목사가 순례의 현장성에 코칭의 전문 과정을 접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강사로 나선 토비아선교회 강신덕 목사(샬롬교회 책임)는 토비아의 순례사역의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 실전적인 의미 등을 소개했다. 이어 토비아선교회 사역개발팀장 조문섭 목사가 토비아의 순례길 체험프로그램을, 유윤종 목사가 토비아를 통해 경험한 순례를 공동체와 개인이 내면화할 수 있는 코칭 워크숍을 이끌었다.

사역개발팀장 조문섭 목사와 출판개발팀장 오인표 목사는 순례와 코칭의 목회적·교육적 적용을 차례로 발표하여 순례와 코칭이 접목된 사역을 교회에 안정적으로 적용할 방안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순례의 영적인 의미와 신앙적인 의미를 나누는 저녁집회를 백성도 목사가 이끌었고, 순례의 성서적 의미와 가치를 나누기도 했다.

강신덕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순례코칭사역은 침체된 한국교회의 사역에 부흥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다”라며 “토비아가 제안하는 해외순례(예수의 길, 바울의 길 그리고 요한의 길 등)와 국내순례(제주, 영남, 호남, 증도, 강화, 서울)를 체험하고, 이를 코칭으로 깊이 있게 내면화하면 교회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활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순례와 코칭으로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공동체로서 새롭게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 토비아선교회, 교육목회코칭선교회는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순례코칭사역의 개발과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토비아가 제안하는 순례와 순례코칭 사역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tobia.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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