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신임 선교사 내달 안수
34기 후보생 ‘송곳 면접’ 통과
파라과이-페루 등으로 파송
전민수 선교사 등 7명 재계약

교단 해외선교사 후보생 전원이 올해 새내기 선교사로 배출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성창용 목사)는 지난 9월 26일 총회본부에서 임원 및 실행위원 회의를 열고 신임 선교사 6명 선발을 결의했다. 선교사 안수식은 오는 11월 9일 충무교회에서 열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에 앞서 해선위 인사위는 25일 신임 선교사 선발을 위한 최종 면접을 실시했다. 인사위원들은 선교사 후 보생들이 받은 7개월 간의 34기 선교사 훈련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보고받고, 질의 응답을 통해 사역 계획, 선교 비전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면접한 후 ‘전원합격’으로 의견을 내고 임원회에 보고했다.

다음날 임원 및 실행위원 회의에서는 인사위 보고를 받고 서류를 검토한 후 ‘최종 합격’을 결의한 것이다.

 

최종면접에 합격해 교단 선교사로 안수받게 된 예비선교사는 부부 2쌍과 싱글 선교사 2명 등 총 6명이다. 김용구 목사와 이재연 사모는 파라과이로, 조하늘‧박다림 전도사 부부(김해제일교회)는 페루에 각각 파송받는다. 싱글 선교사로 안수받게 된 김선하 전도사는 태국, 박튼튼 목사는 인도네시아로 파송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선교사 재교육, 일시귀국 및 일시귀국 연장 등도 다뤘다.
전민수‧이은영 선교사(B국), 장석현‧황관숙 선교사(일본), 유장원‧유진숙 선교사(A국)의 선교사 재계약을 승인했다. 또 김정숙 선교사(C국)는 재계약을 승인하며 선교지를 해외에서 국내로 변경도 허락했다.
선교사 안식년과 일시귀국, 선교지 일시이동, 협력선교사 전환, 병가, 디아스포라 협력선교사 연장청원, 건축허락 청원, 모금 청원 등도 사유를 확인하고 모두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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