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지방 남전도회 색다른 부흥회
지노박 선교사, 최재성 목사 말씀

지역 청년들의 영성을 채우기 위해 아빠들이 나섰다.

서울강서지방 남전도회연합회(회장 유상훈 장로)는 지난 9월 16~17일 양일간 개봉교회(김덕래 목사)에서 특별한 부흥회를 열었다. 매년 가을 부흥회를 열어 남전도회원들의 영성을 담금질해 왔지만 올해 남전도회 부흥회는 ‘청년과 함께하는 연합 찬양집회’로 진행됐다.

‘나로부터 시작(Sarting with me)’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찬양집회에는 이틀 동안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찬양과 말씀의 은혜가 충만했다.

이번 찬양집회에서는 이틀간 지노박 음악선교사(WAM월드아트미션 사역대표)와 최재성 목사(서초교회 담임)가 강사로 나서 찬양 간증과 말씀을 전했다.

지노박 선교사는 즉석 연주와 찬양을 곁들여 찬양 간증을 하며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가 청년들에게 적극적으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제안하자, 참석자들 모두 강단 앞으로 나와 춤추고 손뼉 치며 신나게 찬양하며 찬양의 감격에 빠져들었다.

또한 지노박 선교사는 “생명이 되시는 주님을 향한 우리의 감격과 감사가 무뎌졌다면 응급상황이다. 찬양은 도구가 아니다. 찬양은 호흡이다. 우리 삶의 목적”이라며 찬양의 은혜가 풍성한 삶을 살라고 강조했다.

 

최재성 목사는 ‘하나님, 정말 실망이에요’ ‘믿음으로 서진하라’는 제목으로 청년들 눈과 귀를 집중시키고 결단을 끌어내는 말씀을 전했다.

청년들을 위한 집회인 만큼 박보미 이기정 청년이 대표기도 했으며, 김하영 청년이 특별찬양을 불렀다. 또 말씀이 끝날 때마다 찬양과 뜨거운 통성기도가 가득했다.

회장 유상훈 장로는 “기존의 부흥회 형식을 바꾸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남전도회에 주신 시대적인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며 “청년들과 남전도회원 모두 회복과 부흥을 경험하는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집회 축도는 지방회 평신도부장 이강훈 목사와 청소년부장 안세광 목사가 했으며, 헌금은 다음세대를 세우는 선교와 사역에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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