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창립 103주년 기념 건축…정미의 권사 건축헌금

경북지방 군위교회(허병국 목사)가 창립 103주년을 맞아 지난 8월 30일 인도네시아 호산나교회를 건축하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인도네시아 말랑 지역에 위치한 호산나교회는 군위교회 정미의 권사의 헌금으로 건축된 교회로, 이번 봉헌예배에는 허병국 목사와 선교위원장 신근휴 장로, 봉헌자·정미의 권사 등 4인이 참여했다. 

이날 봉헌예배는 1부 영접과 환영으로 시작되어 머릿돌 서명식과 테이프절단식 후 2부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허병국 목사는 ‘예수 운동’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호산나교회가 기드온과 300용사처럼 영적전투의 현장인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신실하게 예수 운동을 일으킬 때, 부흥하며 승리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부 인사와 축하의 시간에는 그동안의 건축 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호산나교회 담임목사와 인니 총회장, 군위교회 선교위원장 신근휴 장로의 축사 후 호산나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인니 전통춤과 찬양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군위교회는 지난해 9월에 교회창립 100주년 기념교회인 인도네시아 럼바뿌지안교회를 봉헌하는 등 세계선교를 위한 모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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