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포중앙교회 해외지교회로 건축해

줄포중앙교회(이태한 목사)가 설립 88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 29일 해외지교회인 베트남 선탄 고꺼우교회(딘반리 전도사)를 건축, 봉헌했다.

줄포중앙교회 이태한 목사와 성도 12명은 지난 8월 28일~9월 1일 베트남을 방문해 선탄 고꺼우교회 봉헌예배를 드리고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약속했다.  

줄포중앙교회는 선탄 고꺼우교회 건축을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300만원 상당의 영상, 음향, 악기도 기증했다. 

이날 봉헌예배는 베트남 현지 총회 임원 딘응에오 목사의 사회로 바우 목사의 환영사, 지역장 Dinh Ngheo 목사의 개회기도, 김병호 장로(줄포중앙교회)의 기도, 이태한 목사의 설교와 축도, 까오 황꿍 목사와 이영해 선교사의 격려사, 기념품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봉헌예배에 참석한 이태한 목사와 성도들은 선탄 고꺼우교회가 초대교회와 같은 부흥의 역사로, 지역의 영혼들을 살리고, 복음의 전초지지로 우뚝 세워지기를 기도했다. 또 고꺼우교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단기선교를 통해 다시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줄포중앙교회는 이날 고까우교회에 생필품(치약, 칫솔, 비누), 의약품(소화제, 감기약, 지사제 등), 학용품(노트, 도화지, 크레파스, 색연필 등), 한국음식 등 선물도 전달했다.

봉헌예배에는 선탄 고꺼우교회 성도들 외에 지역 주민들도 초청해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한편 선탄 고꺼우교회가 설립된 베트남 꽝응아이성 선하현 선탄면은 인구 1만 8,000명이 살고 있으며 기독교 복음화율은 13%다.

고꺼우교회 담임 목회자인 딘반리(Dinh Van Ly) 전도사는 베트남성결신학교를 졸업하고 5년 전 선탄교회를 개척해 목회를 해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