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양육 청년 등 21명 ‘비전트립’
정덕균 목사 “다음세대에 더 투자”

강원지방 원주중앙교회(정덕균 목사)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14~19일 몽골비전트립을 다녀왔다.

원주중앙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부흥을 경험하여 올해  70주년을 맞아 성전을 봉헌하고 임직식을 거행했으며, 이번엔 창립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몽골비전트립’을 진행했다. 

이번 비전트립은 정덕균 목사가 인솔했으며, 10주간의 제자양육을 수료한 청년 15명을 중심으로 장로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우리 교단 이찬희 협력선교사와 함께 사역했다. 

비전트립팀은 몽골국제대학(MIU)에 머물며 몽골의 선교현장과 사회·문화·역사를 돌아보았고 ‘그리스도인의 세계관’ 등의 주제를 가지고 비전 나눔도 했다. 특강 시간도 마련해 권오문 MIU 총장과 이찬희 선교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번 비전트립은 특별히 담임목사와 당회원 윤종원 고형열 김찬회 김영윤 장로가 비전트립에 동행, 매순간 청년들을 섬기며 격려했다. 

비전트립에 참여했던 정예린 청년은 “비전트립을 통하여 주님이 사람을 통해 어떻게 일하시는지 보게 되었고, 열방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느낄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부장 고형열 장로는 “청년들이 세계를 품는 크리스천으로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속에서 많은 경험들을 하게 해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번 비전트립이 그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덕균 목사는 “원주중앙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해 학생부와 청년부에 각각 전담사역자를 두는 등 과감한 결단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몽골비전트립’도 그 중 하나”라면서 “이러한 교회의 사랑과 열심히 하나님의 큰 은혜 가운데 다음세대에 아름답게 열매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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