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2023하계대회
청포대서 600여명 1박2일
예능-암송대회, 캠프 진행
그리기-글짓기 등 시상 · 격려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차성복 장로) 주최한 2023년 하계대회가600여  명의 어린이·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월 18~19일 청포대 썬셋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어린이·교사들은 그동안 갑갑했던 마스크를 벗고 밝은 얼굴로 대회에 참여했으며 휴가를 내어 참석한 부모들도 대회에 참석한 자녀들이 행복한 추억을 남기도록 응원했다. 

제41회 어린이 예능대회(글짓기, 그리기)와 제32회 성경암송대회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영성과 재능개발뿐 아니라 연합캠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첫날 김수영 권사의 동화구연 ‘천사에 섬에 핀 꽃(순교자 문준경 전도사)’, 김조운 MC가 진행한 레크레이션, 둘째 날 웃음박사 이광재 목사가 인도한 레크레이션, 뮤지컬 공연 ‘예수! 우리의 슈퍼 히어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첫날 개회예배 전에는 어린이와 교사들이 찬양팀의 인도에 따라 뛰고 춤추고 찬양하면서 성령의 임재를 체험했다.

개회예배 후 바로 이어진 예능대회에서 글짓기 부문 참가 어린이들은 ‘누가 예수님의 친구일까?’라는 주제를 받고 작문을 했으며 그리기 부문 참가 어린이들은 ‘하나님과 가까이해서 좋은 것(유년부)’, ‘나의 OO행동은 하나님과 가까이한다는 증거이다(초등부)’를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글짓기 참가 어린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문장력과 상상력을 동원하여 글을 한자 한자 써내려갔으며 그리기 참가 어린이들은 크레파스와 물감, 싸인펜 등 여러 도구들을 사용하여 멋진 그림을 완성했다. 

둘째 날 시상식에서 △글짓기 대상은 유년부 이서현(경기서 세한교회), 초등부 주찬미(서울강서 신광명교회) 어린이가 수상했다. △그리기 대상은 유년부 권하진(충청 천안교회), 초등부 박민정(전주 정읍교회) 어린이가 받았다. △성경암송대상은 유년부 박영광(충남 부여중앙교회), 초등부 홍신영(서울강남 조은교회)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한 어린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선물도 증정했다.

예능대회 심사위원은 글짓기 부문에 곽은희 교수(한남대)가, 그리기 부문은 이승우 목사(우주교회)가 맡았다.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김진성 장로의 사회로 직전회장 김연수 권사의 기도, 서울지역협의회장 백향기 안수집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임석웅 목사의 말씀, 교회학교전련 회장 차성복 장로의 환영사, 후원회장 강범구 장로의 격려사, 부총회장 김정호 장로와 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최현기 장로의 축사, 내빈소개, 총무 정병춘 안수집사의 광고, 전 회장 최희범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또 첫날 본지 사장 홍재오 장로, 남전도회전련회장 조등호 장로, 평신도기관장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폐회예배에서는 총회 교육부장 정찬 목사가 설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