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뿌네지역서 나눔과 섬김 사역

전주지방 하리교회(이병성 목사)는 지난 8월 8~15일 인도 중서부 뿌네지역에서 단기선교를 실시했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이병성 목사를 비롯해 청장년과 학생 등 19명이 참여해 교단 협력 이성희 선교사와 함께 사역을 펼쳤다.

선교팀은 뿌네 지역에 있는 발세와학교와 현지교회 3곳을 방문해 섬겼다. 문화사역팀은 부채춤과 워십, K-pop을 선보이고, 예배팀 학생들과 성도들이 준비한 찬양과 스킵드라마 등으로 함께 예배 드렸다. 내과와 안과 의사가 주축이 된 의료팀은 학생과 주민 등 400여 명을 무료진료해 주었다.

발세와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놀이와 만들기 등으로 교육 사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현지교회에서는 성도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신앙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심방사역을 감당하고, 페인트칠로 교회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하리교회는 인도 선교사 가정에 선물과 선교비도 전달하고, 현지 사역자들을 위해 바이크도 3대나 선물했다. 특히 단긴선교 기간 동안에 무명의 성도가 인도성결교회 교회 건축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번 제19차 인도 단기선교를 위해 하리교회 성도들은 몇 달 전부터 기도하면서 사역팀별로 나눠 준비하였고, 일주일 전부터 단원 모두 새벽기도회에 나와 영적으로 무장하였다. 하리교회 성도들과 교회밖에서도 특별헌금과 물품을 후원해 사역에 힘을 보탰다.

선교팀 총무 임창현 안수집사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주님 안에서 함께 예배하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도 선교사 출신인 이병성 목사는 “우리교회는 매년 1~2회 단기선교를 실시하는데 선교지를 3년 주기로 변경하고 있다. 교회가 한 나라를 집중적으로 선교하는 전략도 필요하지만, 교회는 단기선교를 통해 장기적으로 선교 가능지역을 모색하려고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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