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순 권사, 장근영 안수집사 장로 장립
교회 창립 42주년 맞아 재도약 기틀 다져

오레곤선교교회(주환준 목사)는 지난 6월 25일 창립 42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예배와 임직식을 열었다. 원로장로 추대와 장로 장립, 권사 취임 등 임직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이광천 장로를 원로로 추대했다. 이 장로는 지난 39년 동안 교회에 출석하면서 30년간 시무장로로 섬겼고, 두 번의 서북부지방회 부회장과 미주성결교회 부총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37년간 근속한 이경순 권사와 17년간 근속한 장근영 안수집사가 안수받고 장로로 장립했다. 25년 근속한 김성애 집사는 이날 권사로 취임했다.

불교도에서 기독교인이 되었던 이광천·이경순 장로, 믿음 없던 불신자에서 기독교인이 된 장근영 장로와 김성애 권사 모두 오레곤선교교회에서 첫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이민사회에서 한 교회에 정착하고 장로와 권사로 임직받으며 은퇴하기까지 뿌리 내리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이다.

이날 예배는 주환준 목사의 집례로 홍정기 장로의 기도, 미주성결교회 서북부지방회장 이경태 목사의 ‘가치 있는 흔적’이란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했다.

축하예식에서는 오레곤장로찬양단(단장 류정택, 지휘 김석두)이 축송을 하고, 오레곤밴쿠버교회연합회장 강재원 목사(온누리성결교회)의 축사와 오레곤밴쿠버목사회장 김종언 목사(바이블선교교회)의 권면에 이어 임직자 대표 이경순 장로가 답사 했다. 예식은 조혁제 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

한편 오레곤선교교회는 고 이보현 목사가 1981년 4월 설립하고 2대 박병주 목사를 거쳐 주환준 목사가 3대 목사로 취임하여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년째 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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