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신학교 주최 연합예배
8개 현지인교회 250명 참여
낮에는 성경, 밤에는 성령
이틀간 부흥집회도  성황

브라질 아마조나스주의 항구도시 마나우스에 위치한 아마존성결신학교(교장 노세영)가 지난 7월 16~22일 한 주간 현지 성결교회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한 연합사역을 진행했다. 이번 사역은 애틀랜타 섬기는교회(안선홍 목사)에서 전폭적으로 재정을 지원해 이뤄진 것이다.

사역 첫날인 16일 주일 저녁에는 8개 현지인 성결교회가 연합예배를 드렸다. 아마존에는 총 8개 현지인 성결교회가 세워졌는데, 마나우스 도시에 4곳, 정글 지역에 4개 교회가 있다. 

이날 연합예배는 8개 교회에서 모인 250여 명의 현지인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마존신학교 강당에서 3시간 넘게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드려졌다.

예배는 현지인 연합찬양팀의 뜨거운 경배와 찬양, 각 교회들의 특별순서, 아마존신학교 학감 안선홍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선홍 목사는 ‘거룩한 삶’이라는 제목으로 영적 성숙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배를 통해 코로나 이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성도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축복하는 기회가 되었고, 무엇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경험하고 영적인 회복과 부흥을 간절히 사모하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17~18일에는 선교팀들이 아마존신학교 사역팀은 현지 목회자들과 함께 현지 8개 교회를 모두 방문해 격려했으며, 19일에는 또 아마존신학교 발전과 현지 교회 성장을 위한 전략회의 열어 의견을 나누었다.

20~21일 이틀 동안은 오후 성경 특강과 저녁 부흥 집회가 진행되었다. 낮에는 아마존신학교 교장 노세영 목사가 ‘구약의 파노라마’라는 주제로 현지인 목회자와 성도 30여 명을 대상으로 성경 특강을 하며 구약성경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저녁에는 영성 집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뜨거운 은혜를 체험했다. 

주중이었지만 80명 넘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했으며, 청소년들과 어린아이들은 특별 찬양과 율동을 선보이며 은혜를 나누었다. 

집회에서는 안선홍 목사가 ‘사랑하는 삶’ ‘증거하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이틀간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연합사역을 위해 유수영 선교사가 가이드와 통역, 음향 담당으로 섬겼으며, 조반석‧이명희 선교사와 현지 목회자들이 함께 준비하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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