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홍구 목사 등 11명 단기선교
원주민 부족에 복음 전하기도

전북지방회 함열교회(지홍구 목사)가 지난 7월 24~29일 5박 6일 동안필리핀 마닐라와 딸락 지역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지홍구 목사를 비롯한 청장년 11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지교회인 함열빅토리우스교회(라구나 목사)에 교육관을 봉헌했다. 선교팀은 교육관 봉헌 예배를 시작으로 현지 교회 방문과 이웃 초청 예배, 개인전도, 급식 봉사 등 다양한 사역을 펼쳤다. 현지 안내는 백영모 선교사가 맡았다. 

교육관 봉헌 예배는 단기선교 팀과 현지 담임목사인 라구나 목사 등 150여 명의 성도가 참석했다. 이 교육관을 위해 필리핀 현지 성도들도 그동안 기도와 헌금으로 소망해 왔기에 예배는 감동으로 채워졌다. 이번 봉헌에 크게 헌신한 신상렬 장로는 “함열교회 100주년을 기념하여 필리핀 교회 개척을 위해서 기도하던 중에 빅토리우스 교회에 교육관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듣고 헌신했다”고 밝혔다. 

이후 선교팀은 샬롬 교회, 뿌끼스 교회, 임마누엘 교회 등을 방문해 이웃 초청 예배, 선교 물품 전달, 마을 전도 등을 했다. 특히 뿌끼스 교회에서는 현지 아이따 부족을 심방하여 기도하며 복음을 전했다. 

마닐라로 이동한 선교팀은 필리핀 국립대학에 방문했다. 현지 대학생을 만나 사영리로 복음을 전하며 언어의 장벽을 넘는 진심과 열의를 보이며 전도했다. 같은 날 도시 아이들이 있는 산톨란 교회로 이동하여, 우중에도 100여 명의 아이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음식을 나누었다. 

지홍구 목사는  “앞으로 계속 선교지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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