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91세…교단 안팎서 평신도 지도자로 헌신

             故 정권 장로
             故 정권 장로

전 부총회장 정권 장로(남천교회 원로)가 8월 11일 향년 91세로 소천했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성백동지회(전 부총회장단), 전국장로회, 남전도회전국연합회 행사에 참석하고 후배들을 이끌며 교단 원로로 존경을 받아왔다.

고인은 1955년 남천교회에서 집사 임명을 받고 1976년에 장로 안수를 받았다.

1983년 부산지방 남전도회연합회 회장과 영남지역 남전도회협의회 초대회장, 1986년 부산지방 부회장과 장로회장을 역임하고 1994년 영남지역 장로회 초대회장으로 사역하는 등 부산과 영남지역 평신도운동에 기여했다.

고인은 교단 안에서도 전국장로회장,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한국성결신문 운영위 부위원장 등을 맡는 등 교단의 대표적 평신도 지도자로 활동해 왔다.  

또 1996년 교단 부총회장에 당선되었으며, 유지재단 부이사장, 성백회 회장, 교단발전기획위원, 총회 심리부 서기, 총회 재판위원, 모스크바신학대학 이사 및 감사, 영남지역 총회 조정위원, 총회장 자문위원 및 법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교단 발전에 두루 헌신했다.

교계적으로는 한국교회 평신도단체협의회 부회장,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부회장, 국제 평신도대회 대회장을 맡으며 교단의 위상을 높였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특2호실(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359)에 마련되었으며  입관예배는 8월 12일(토) 오후 3시, 발인예배는 8월 14일(월) 오전 10시로 예정되어있다. 장지는 양산 석계공원묘지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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