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재계약 등 인사 문제 처리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성창용 목사)는 지난 7월 25일 전주교회에서 임원 및 실행위원 회의를 열고 선교사 재계약 등 현안을 처리했다. 

이날 앞서 인사면접 회의에서 심층 면접을 거친 후 임원회의에서는 선교사들의 재계약 청원을 모두 승인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김종석‧정춘덕 선교사는 2012년 1월 최초 파송받아 2텀 사역을 마치고 올해 12월까지 안식년 중인데 이날 재계약을 승인받아 세 번째 텀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 

일본 박성대‧김미영 선교사는 2019년 파송 받아 올해 첫 텀 사역을 마치고 두 번째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5월까지 안식년이지만 언어 및 문화 적응을 위해 안식년 단축을 허락받아 올해 9월에 일본으로 돌아가 두 번째 텀 사역을 일찍 시작할 예정이다. 

선교사 사직을 청원한 모 선교사 문제는 상반된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차기 회의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 단, 해당 사항이 해결될 때까지 선교후원금 지급은 일시 중단하기로 결의했다. 멕시코 협력선교사 사직 청원은 멕시코선교부의 사유 보고를 받고 승인했다. 이 밖에 선교사 안식년 청원과 일시귀국, 일시귀국 연장, 선교지 일시 이동, 협력선교사 연장 청원 등은 모두 수락하고 라오스, 케냐, 베트남, 태국 선교사가 청원한 건축 허락 청원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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