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교회 강단 차지한 아이들신길교회 강단 차지한 아이들
교사·학부모도 뜨거운 체험

신길교회(이기용 목사)가 지난 7월 24~26일 ‘부흥의 불을 내려주소서, 춤추는 어린세대’라는 주제로 ‘어린이 성령캠프’를 열었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교회학교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 등 700여 명이 모인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도 성령을 받아 변화되고 축복의 사람이 될 수 있음을 가르치고 하나님의 용사로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을 심었다.

사흘 간의 캠프 기간 총 6차례 집회를 인도한 강사 이기용 목사는 첫날 ‘하나님의 축복을 빼앗기지 말자’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원하시는 분이시며 하나님께 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을 주께 드리고 믿음으로 살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기용 목사는 충신 우리야의 아내를 빼앗고 간음과 살인죄를 범했던 다윗,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고 블레셋에게 붙잡힌 삼손 등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예수님을 믿고 죄를 회개하면 용서받고 변화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이 주신 꿈을 품고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나아갈 때 세상을 움직이고 크게 쓰임 받는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말씀에 집중한 어린이들에게 과자와 장난감, 인형, 태블릿PC 등 푸짐한 선물을 상으로 주기도 했다.

이기용 목사의 말씀 후에는 많은 아이들이 강단 위로 올라와 미리 깔아놓은 방석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때로는 방언으로 기도했다. 자녀와 함께 집회에 참석한 부모와 조부모, 교사들도 어린이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은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이기용 목사는 부모와 교사들에게 “어린이들을 절대 포기하지 말라. 세상과 사단에게 내어주어서는 안 된다. 어린이들이 지금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집회 기간 내내 중보기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캠프는 새벽과 오전, 저녁집회 외에도 부서별, 반별 모임으로 영성과 친교를 다지고 둘째 날에는 재미난 놀이와 게임으로 말씀을 배우는 ‘바이블 부루마블’을 마련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우었다.   

  한편 이번 캠프를 위해 이기용 목사와 교역자, 당회원뿐 아니라 온 성도들이 새벽마다 어린이들이 캠프에서 성령을 받도록 간절히 기도하면서 준비했다. 성도들의 풍성한 후원이 이어졌으며 당회원과 남·여전도회 성도들이 식당봉사 등으로 수고하며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정성껏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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