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기독교는 무엇을 할 것인가
6월 10일 연세대서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 김현숙)가 6월 10일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연세대학교 원두우신학관에서 ‘기후위기, 공적 기독교교육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국제실천신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공적 기독교교육의 실천과 지혜를 나누는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연세대학교 대기과학과 전혜영 교수가 ‘기후변화, 기상이변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진행하고, 이어 미국 보스턴대학교의 매리 무어(Mary E. Moore) 명예교수가 발제한다.
이외에 분과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기초이론 및 통일교육분과에서는 옥장흠 박사(한신대)가 “기후위기 시대에 기독교교육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의 적용 방안”을, 오덕열 박사(연세대)가 “평화·통일교육의 과제를 통해 본 기독교교육의 방향 탐구” 내용을 발표한다.
교육심리 및 신진학자분과에서는 김희영 박사(장신대)가 “칼 융의 개성화 과정에 비추어 본 주선애의 영성형성과정 연구”를, 최희진 박사(Knox College, University of Toronto)가 “유럽의 상호문화교육에 대한 비판적 연구: 한국의 상호문화적 기독교교육을 향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및 방법분과에서는 박미경 박사(호서대)가 “액션 러닝을 활용한 대학생 생태교육 연구”를, 이진원 박사(서울여대)가 “기후위기 시대, 녹색역량 함양을 위한 에코기독교교육 모델 연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성인교육 및 학교교육분과에서는 이은철 박사(백석대)가 “기독교대학의 정체성 구현을 위한 전공교육체제 개발 연구: 개혁주의 생명신학과 유아교육전공을 중심으로”를 발표하고, 김동석 박사(연세대)가 “교사의 신앙교육 언어로서의 기독교 코칭”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교회교육분과에서는 신형섭 박사(장신대)가 “회중론적 관점에서 이해한 3040세대에 대한 교육목회적 함의점 연구”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대면 참석으로만 진행된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사전 등록 시 1만 5천 원, 대학원생은 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