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모 목사 등 단기선교 사역
마닐라 바울신학대 졸업식 참석
현지교회-기도원 방문해 예배
현장 돌아보고, 성도들 격려도

바울교회(신현모 목사) 선교팀이 지난 5월 29일~ 6월 2일 필리핀에서 단기선교 활동을 펼쳤다. 신현모 목사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마닐라 바울신학대학교와 겟세마네 기도원, 필리핀 현지 지교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 바울신학대학에서 열리는 제13회 졸업식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마련된 것으로 선교팀들이 졸업식에 모두 참여해 졸업을 축하하고, 선교지 현황도 돌아봤다.

첫날 선교팀은 장거리 통학자들을 위한 기숙사 헌당식에 참여했다. 예산 부족으로 완공에 어려움을 겪던 기숙사는 이번에 바울교회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공사를 마치고 헌당식까지 열었다. 헌당식에서 신현모 목사는 ‘반석 위에 세운 집(House built on rock)’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축하했다. 

이후에는 선교팀은 바울대학 졸업생 프린시스 전도사가 청소년과 어린이 중심 사역을 하고 있는 산마테오 어썸그레이스교회를 방문해 함께 예배했다. 또 바울대학 교목 주디 목사가 시무하는 힐사이드 어썸그레이스교회도 방문해 현지 교인들 격려했다. 

선교팀은 필리핀바울대학 제13회 졸업식에도 참석해 특송으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신현모 목사는 ‘당신의 생명은 매우 소중합니다(Your life is so valuable)’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여 졸업생들에게 비전과 소망을 전해주었다. 

필리핀바울대학은 올해 2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생들은 바울교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졸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학교와 아낌없는 기도와 지원을 해준 바울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필리핀바울대학은 학부생 71명, 대학원생 17명이 재학 중이다. 

한편 신현모 목사는 김신근 선교사를 비롯해서 마닐라 인근에서 활동하는 교단 파송 선교사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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