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키운 아이’ 주제로 
우촌 꿈나무도서관 두번째 행사

우촌초등학교(교장 김한기)가 지난 5월 23일 우촌초등학교 스마트 대강당에서 고정욱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3학년도 우촌꿈나무도서관 행사로 학교 역점 교육인 ‘독서 교육을 통한 생각 키우기’와 연계하여 동화 작가를 초청, 강연을 진행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들의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돋우고자 지난해 11월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이번에 초대된 고정욱 작가는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문학박사로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분 전문 작가다. 특히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책이 키운 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고 작가는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갔던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고 함께 배려하는 것의 소중함을 깨달아 세상과 소통하며 꿈을 향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라”고 응원했다.

강연 후 마련된 Q&A 시간에는 우촌초 학생들이 전달한 사전 질문에 대한 작가의 답변이 이어졌다.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작가님은 책을 쓰면서 어떤 생각을 하나요?”, ”선생님은 어떻게 고통을 이겨내나요?”, “앞으로도 멋진 책을 써주세요, 항상 건강하세요” 등 아이들의 다채로운 질문에 대해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또 등단 30주년을 축하하는 학생들의 편지와 선물 증정식이 깜짝 이벤트로 준비되기도 했다.

한편, 우촌초등학교는 책을 통해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진로·독서 프로그램으로 학년별 도서를 선정하고 한 학기 한 권 읽기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진행, 학생들의 꾸준한 독서를 위한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교육발전 독서교육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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