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유람선 아닌 구조선 돼야”
전도운동·사회적 성결운동 펼쳐 
3개 교단 전도 DNA 적극 활용 
작은교회 리모델링도 계속 추진

“많이 부족한 사람을 한성연 대표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세우신 뜻이 무엇인지를 기도하고 헤아리면서 이 사회에 필요한 성결의 복음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제14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된 임석웅 목사(대연교회)는 이번 회기 동안 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운동과 대사회 성결운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임 목사는 “교회의 존재목적은 영혼구원이기 때문에 교회는 유람선이 아닌 구조선이 되어야 한다”며 “한성연 회원교단들이 코로나로 침체된 전도운동에 다시 불을 붙이고 성결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또 “성결교회는 노방전도를 하며 교단을 이루었기 때문에 전도의 DNA가 내재되어 있다”며 “성결교회의 전통과 역량을 모아 전도하고 부흥하는 한성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목사는 “기성과 예성, 나성이 모이고 교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성결의 복음으로 대사회적 영향력과 위상을 높여야 한다”며 “사회적 성결을 실천할 수 있는 공동의 사업을 모색하고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또 “한성연에 바라기는 10개 분과의 활동과 사역이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각 분과 사업이 활성화되고 한 회기 동안 많은 열매를 맺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절기별 공동 말씀묵상집 사용 등 실제적인 연합사업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지난해 처음 공동 사순절, 대림절 묵상집을 발간해 같은 본문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경건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며 “각 교단 반응도 긍정적이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이 성결의 영성을 나눌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한성연 제1호 레노베이션 교회인 ‘제주희망교회(나성)’와 제2호 교회인 ‘수암교회(예성)’를 완공한 것과 같이 농어촌교회 리모델링 사업과 해외 지교회 건축 등 선교사업도 계속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는 우리 교단의 교회 1곳을 지정해 레노베이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 목사는 “한성연을 통해 성결복음이 더 깊게 뿌리내려지고 시대적 사명을 효과적으로 감당할 것을 확신한다”며 “대표회장의 임기 동안 한성연이 한 층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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